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로제의 열애설과 관련 "앞서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린다"며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로제,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최근 중국 모 매체에서 공개한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 함께 포착된 점, 둘이 같은 디자인의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이에 YG는 한 차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고, 이에 사실상 열애 인정이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르자 결국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정정했다.
로제는 1997년생, 강동원은 1981년생이다. 두 사람은 YG에서 한 식구로 지내온 사이기도 하다. 강동원은 지난해 12월 YG와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 1인 기획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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